배우 이상우와 지진희가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분위기메이커로 꼽혔다.
이상우와 지진희는 25일 오후 방송된 SBS '아직 못다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심각한 드라마의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장난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배우 한그루가 이상우를 분위기메이커로 꼽았다. 한그루는 "보통 NG가 나면 하게 되는 리액션이 있는데, (이상우는) 그냥 멈춘다. 그래서 보고 있으면 다시 한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상우는 "제가 말을 버벅거리고, 더듬고 그런 것 때문에 NG가 많이 났었다"면서 "저한텐 웃기지 않은 상황인데, 보는 사람들은 웃긴 거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수는 지진희를 분위기메이커라고 답했다. 김지수는 "지진희가 보기엔 점잔할 것 같지만 굉장히 유머러스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지진희는 "왜 이렇게 콧소리가 세냐. 티라노사우루스인 줄 알았다"며 김지수에게 장난기를 드러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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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못다한 따뜻한 말 한마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