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거대한 고드름을 제거하는 작업에 성공했다.
전혜빈은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 강추위로 인해 생긴 고드름을 제거하기 위해 나섰다.
전혜빈이 대원들과 도착한 곳에는 고드름이라기보다 빙벽에 가까운 얼음 덩어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이 모습에 경악하면서도 차근차근 고드름을 제거해나가기 시작했다.

전혜빈도 힘든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작업을 끝낸 후에도 "이거 보통이 아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얼음이 깨지면 쾌감이 있다"면서도 "장비가 너무 무겁다. 공기통을 메고 올라가니 뒤로 넘어갈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자 힘으로 하는 게 어렵더라"면서도 남자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며 '아이스우먼'의 별칭을 얻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불철주야 서울의 밤을 지키는 연예인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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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