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규혁, 태극마크 휴대전화 공개 ‘뭉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26 00: 10

‘우리동네 예체능’ 휴대전화마저 태극기로 장식한 남자. 국가대표 이규혁이 마지막 올림픽을 치른 소회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지난주에 이어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의 생생한 현장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중계석에서 이규혁 선수를 만난 강호동은 태극기 장식이 있는 이규혁 선수의 휴대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호동은 “올림픽 후 예체능팀의 스피드 스케이팅 감독님으로 모시겠다”라며 이규혁의 약속을 받아냈다.
이후 생애 마지막 올림픽을 치른 이규혁 선수. 부상과 많은 나이에도 불구. 마지막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이규혁 선수는 “이제 제가 스케이트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라는 게 와 닿는다. 이제는 선수로서 마지막이라는 게 슬프다”고 소회를 밝혀 뭉쿨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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