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소치 올림픽 특집과 태권도편의 오프닝은 감동과 웃음이 한 데 어우러진 방송이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의 두 번째 이야기와 함께 태권도편 출연진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을 배경음악으로 빛나는 선수들의 활약을 담은 예체능팀. 이후 예체능팀은 이규혁 선수의 행보를 조명함과 동시에 무대 뒤편에 있는 스태프들의 노고를 담으며 다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과정에는 묵묵히 아침 운동을 시작하는 이규혁 선수의 일상과 생애 마지막 올림픽을 마친 이규혁 선수의 소회가 담겨 감동을 선사했다.
그러면서도 조우종 아나운서의 재치 있는 입담과 외국 미녀들의 관심을 한 몸에 사로잡은 줄리엔강의 활약, 알고 보면 한류스타인 강호동의 인기가 웃음포인트로 작용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러한 유쾌한 흐름은 태권도편 출연자들의 좌충우돌 첫 만남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줄리엔 강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합류한 김연우, 서지석, 존박은 국기원을 입장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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