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가득히', '따말' 스페셜에도 밀렸다..4%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26 07: 50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4%대에 머물렀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 4회는 전국 기준 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5%)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꼴찌인 성적이다.
특히 이는 현재 독주하고 있는 MBC '기황후'(33.6%)는 차치하고서라도 SBS 종영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스페셜 방송인 '아직 못다한 따뜻한 말 한마디'(6.3%)에도 뒤진 수치로 아쉬움을 남긴다.

'태양은 가득히'는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김영철 등 배우들의 열연에, 지난 악연을 딛고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는 주인공들의 치명적인 사랑에 시동이 걸렸지만,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지 못하고 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 분)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한영원(한지혜 분)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격정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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