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윤소이가 박정철을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천상여자'에서는 선유(윤소이 분)가 태정(박정철 분)을 본격적으로 옥죄어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선유는 지석(권율 분)을 통해 지희(문보령 분)와 대면했고, 지희에게 태정이 주도한 납치와 도둑 누명과 관련한 내막을 밝혔다.

또 선유는 "단지 자기 옛 여자였다면 그렇게까지 할 이유는 없겠지. 뭔가 있으니까 날 없애려고 하는 거 아닐까"라는 말로 지희를 혼란에 빠뜨리며 조용한 복수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특히, 억눌러 왔던 울분을 폭발시키며 태정의 주변 사람부터 압박해가는 선유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 태정을 향한 조용하지만 강력한 반격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지희가 결국 진유(이세은 분)의 존재를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상황 속 선유의 복수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끌어 낼지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윤소이 반격이라니 심장이 쫄깃하네”, “윤소이 상대할 사람이 너무 많은 듯”, “문보령이 드디어 알았네”, “윤소이 반격에 흥미진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상여자’는 26일 저녁 7시 50분에 3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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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