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최고 시청률 경신..어디까지 올라가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26 09: 10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기황후’ 33회는 전국 기준 28.6%를 기록,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이었던 지난 18일 방송된 31회(26.6%)를 경신했다.
‘기황후’는 지난 해 10월 28일 첫 방송에서 11.1%를 나타내며, 월화드라마 1위로 출발한 후 4개월 동안 단 한번도 동시간대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여기에 30%에 임박하는 시청률을 보이며 SBS ‘별에서 온 그대’와 함께 평일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 드라마는 고려 여인이 원나라 황후가 되는 과정을 담은 사극으로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등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이야기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50회로 기획된 ‘기황후’는 현재 기승냥(하지원 분)의 복수가 탄력이 붙으며 후반부에 접어든 상태. 끝을 향해 갈수록 흥미로운 이야기가 기대되며 향후에도 높은 시청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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