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김호진·차현정·원기준, MBC 아침극 출연 확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26 09: 17

배우 김지영, 김호진, 차현정, 원기준이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 출연한다.
26일 MBC에 따르면 김지영은 김치 사업에 도전하는 주인공 유하은 역을 맡아 남편의 배신에도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열혈 캐릭터로 분한다. ‘찾아라! 맛있는 TV’ MC로 활약 중인 김호진은 우연한 계기로 유하은을 만나게 돼 그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는 농원 경영자 신태경 역을 맡는다.
이밖에 대기업 상무이자 극중 유하은의 라이벌로 등장할 박현지 역은 차현정이 맡았고, 유하은의 전 남편이자 변호사 임동준 역에는 뮤지컬 배우로 유명한 원기준이 맡는다. 차현정과 원기준은 ‘모두 다 김치’를 통해 강렬한 악역 연기를 보여준다.

‘모두 다 김치’는 배신과 좌절의 파도를 넘어 김치 하나에 승부를 거는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기를 그린 드라마로 ‘사랑했나봐’의 명콤비 원영옥 작가와 김흥동 PD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제작 관계자는 “김치라는 소재와 더불어 극의 분위기를 밝고 경쾌하게 그릴 것이다. 아침에 볼 수 있는 기분 좋은 드라마가 목표”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첫 방송은 오는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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