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에구 코스타(26)의 이적은 없다고 선언했다.
첼시를 비롯해 아스날, 토트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타깃이 되고 있는 코스타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잡혀 있을 예정이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스타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팔지 않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은 "코스타가 이번해가 끝날 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또한 우리는 다른 선수의 협상 카드로 코스타를 이용하길 원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코스타의 바이아웃 금액인 3200만 파운드(약 573억 원)의 제안이 왔을 경우다. 코스타를 원하는 클럽에서 3200만 파운드를 제안할 경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스타의 이적을 막을 권한이 없다. 결국 이적의 칼자루는 코스타가 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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