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신곡 '미스터미스터(Mr.Mr.)' 음원이 출시된 가운데, 뮤직비디오와 안무가 베일에 싸여있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24일 오후 5시 국내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아이튠즈 등을 통해 전 세계에 4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미스터'를 공개, 26일 오전 9시 기준 엠넷, 올레뮤직,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등 6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스터미스터'가 인기를 끌면서 소녀시대의 새 안무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소녀시대가 음악 못지않게 화려한 군무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신곡 안무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크다. 특히 음원만 출신된 후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라 새 안무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더욱 뜨겁다.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베스티즈에는 재해석 동영상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지난해 연말 공개한 '2013 리와인드' 영상 중 소녀시대 부분에 '미스터미스터' 노래를 입힌 재해석 영상을 게재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스터미스터'의 안무는 자넷 잭슨, 셀린 디온, 카일리 미노그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안무가 질리언 메이어스의 작품이다. 소녀시대가 '지(Gee)'에서는 개다리춤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군무, '소원을 말해봐'에서는 제기차기춤 등으로 화제를 모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소녀시대의 새 앨범은 오는 27일 오프라인 출시되며, 내달 6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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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즈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