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자동차 업계 인재 발굴을 위해 자산을 기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5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233대의 'SM5' 'QM5' 엔진을 연구 및 실습용 교보재로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주태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교장, 이계철 군장대학교 기획관리처장 교수, 국창호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교수를 포함한 9개 교육기관 관계자와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산학협동 프로그램'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기증한 교보재는 약 5억 원 상당의 엔진 233대로,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 대학교, 직업전문학교 등 9개 교육기관에 연구 및 실습용 교보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우리나라 자동차 공학도 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12년간 총 410대의 완성차, 700대의 자동차엔진, 461대의 트랜스 미션을 자동차학과의 교육,실습용 교보재로 무상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국내 자동차 공학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자동차 산업발전의 기반을 넓혀 나가기 위한 다양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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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