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남우주연상 수상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정진우 감독)가 주관하는 2014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3월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26일 발표된 후보 리스트에 따르면 '관상'의 이정재, '변호인'의 송강호, '신세계'의 황정민, '용의자'의 공유 등이 경쟁을 펼친다.

여자연기상은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 '몽타쥬'의 엄정화, '변호인'의 김영애 등이 후보를 장식했다.
그랑프리(최우수 감독상)를 두고는 '관상'(한재림), '설국열차'(봉준호), '소원'(이준익), '지슬'(오멸)이 경합을 벌인다.
2014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 감독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최우수감독상을 그랑프리로 시상하고 각본상, 기술상, 남자 연기상, 여자 연기상, 그리고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 감독상등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할 예정.
춘사 영화상 측은 "이번 영화제는 신청 접수제가 아닌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전찬일, 조혜정, 안태근, 강유정)의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들을 현역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여타 어떤 영화제보다도 공정성에 만전을 기하였다"라고 밝혔다.
◇ 수상 후보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 그랑프리 (최우수 감독상)
관상(한재림), 설국열차(봉준호), 소원(이준익), 지슬(오멸)
- 각본상
관상(김 동 혁), 수상한 그녀(신동익/홍윤정/동희선), 소원(조중훈/김지혜), 지슬(오멸)
- 기술상
미스터 고(특수효과 정성진), 더 테러 라이브(특수효과 김시용), 베를린(촬영 최영환), 설국열차(촬영 홍경표)
- 남자연기상 (주,조연.단역포함)
관상(이정재), 변호인(송강호), 신세계(황정민), 용의자(공유)
-여자연기상
몽타쥬(엄정화), 변호인(김영애), 수상한 그녀(심은경), 집으로 가는 길(전도연)
-심사의원특별상(신인감독상)
마이 라띠마(유지태), 변호인(양우석), 숨바꼭질(허정), 창수(이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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