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 156’ 하연주 “멘사 회원, 예상 못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26 15: 24

배우 하연주(27)가 멘사 회원으로 가입하는 시험에 통과한 것에 대해 예상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연주는 26일 오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해 멘사 회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후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얼떨떨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언니가 시험을 본다고 해서 나도 응시를 했다”면서 “정작 언니는 다른 사정이 있어서 시험을 못 보고 나만 보게 됐다. 기대를 안 했는데 시험에 통과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멘사는 지능지수(IQ)가 148 이상인 사람만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천재들의 모임이다. 하연주는 156이라는 높은 성적표를 받았다.
하연주는 멘사 회원이라는 사실로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 “다들 관심을 가져주셔서 쑥스럽다”면서 “멘사 회원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축하 전화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학창시절에도 반에서 1등을 할 정도로 학업 성적이 좋았지만 연기 활동을 위해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다.
하연주는 2006년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로 데뷔한 후 ‘글로리아’(2010), ‘로열패밀리’(2011), ‘지성이면 감천’(2013) 등에 출연했다. 26일에 종영하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오지영(이연희 분)과 갈등을 벌이는 귀여운 악녀 신선영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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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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