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외화 공포영화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컨저링'의 속편이 제작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패트릭 윌슨과 베라 파미가가 출연하는 '컨저링'의 속편이 내년 10월 개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컨저링'의 속편은 내년 할로윈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며 '컨저링' 1편에서 부부 퇴마사로 출연했던 패트릭 윌슨과 베라 파미가가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감독은 결정되지 않았다.

'컨저링2'의 제작은 앞서 지난해 7월 발표된 바 있다. '컨저링'의 제작자 토비 에머리치는 "'컨저링2'는 '컨저링'의 기본 토대를 따라갈 계획이다"라고 '컨저링2' 제작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컨저링'은 국내 개봉 당시, '식스섹스'가 14년간 유지하고 있던 기록을 깨고 누적관객수 160만 명을 돌파, 역대 외화 공포영화 1위에 등극했다.
미국에서도 역대 R등급 공포영화사상 최고 주말 성적으로 개봉 3일만에 제작비의 두 배 이상의 수익을 벌어 들인데 이어 세계 전역에서 흥행을 이루며 제작비 2천만 불의 14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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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