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효섭, '빅맨' 합류..잔인함+악독함 중무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2.26 15: 24

배우 엄효섭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에 전격 합류, 잔인함과 악독함으로 중무장한 모습을 선보인다.  
'빅맨' 측은 26일 "엄효섭은 극 중 최다니엘(강동석 역)과 정소민(강진아 역)의 아버지이자 대를 위한 소의 희생쯤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현성그룹의 총수 강성욱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엄효섭은 아들인 최다니엘의 앞길을 방해하는 이들에게 악랄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독한 아버지로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작품으로 쌓아온 오랜 연기내공을 통해 매 작품마다 묵직한 연기력으로 극을 든든히 이끌어 왔던 엄효섭이기에 강성욱 캐릭터와의 만남은 그 어느 때 보다 큰 시너지를 이룰 전망. 

‘빅맨’의 한 관계자는 “엄효섭은 이름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깊은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극을 단단히 뒷받침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작품에서 악역의 끝을 보여주게 될 그가 그려나갈 강성욱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빅맨'은 삼류인생을 살던 남자주인공이 심장이식이 필요한 재벌그룹의 외아들을 살리기 위한 음모에 휘말려 어느 날 재벌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강지환, 최다니엘, 정소민, 이다희에 이어 엄효섭이 합류한 ‘빅맨’은 오는 4월 14일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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