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 "김은희 작가 대본, 의심하지 않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26 16: 14

배우 박유천이 김은희 작가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박유천은 2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두배홀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받고 연기를 해 나가며 단 한번도 질문이나 의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사가 분명하게 이해가 안 되더라도 의미가 있으니 이해가 될 때까지 익혔다"며 "힘, 믿음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손현주도 한 마음이었다. 손현주는 "(대본에) 복잡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대본 자체가 선이 굵고 치밀하다. 어떻게 이런 것까지 생각할 수 있을까했다"고 극찬했다.
또 그는 "작가의 힘일 거다. 치밀하고 섬세하고, 어떨 땐 부드럽고, 그런 것들이 너무나 많은 대본이다"고 설명했다.
극 중 박유천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의 대통령 수행팀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았다. 한태경은 경호관으로서의 본능으로 위험에 처한 대통령을 지키기위해 쉼없이 뛰고 달리는 인물이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멜로드라마로 '싸인', '유령'의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오는 3월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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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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