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유소년클럽 U-15(광양제철중학교)가 20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 50회 춘계중등 축구연맹전 청룡그룹에서 저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제철중은 26일 오전 10시 강구축구장에서 펼쳐진 20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 50회 춘계중등 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맹진배, 유신, 정찬영의 연속골로 서울 용마중을 3-1으로 제압,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전남 유소년클럽은 24일 U-18(광양제철고)가 제16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U-15까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클럽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전남 U-15는 결승전 경기에서 전반전에 1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전 전남 특유의 조직력과 공격력이 살아나며 3골을 몰아쳐 승리를 거뒀다.
최우수감독상을 받은 광양제철중 김태엽 감독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동계훈련기간 동안 선수들과 잘 준비했는데 잘 따라주고 훌륭하게 대회를 마쳐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제철중 김태엽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이제승 코치가 최우수코치상을 받았으며, 김민혁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클럽 U-15(광양제철중)의 경기 전적이다.

▲예선 조별리그 2월 18일 광양제철중 VS 강원 주문진중 1-0 (승) / 2월 19일 광양제철중 VS 서울 오산중 1-1 (무)
▲16강전 2월 21일 광양제철중 VS 동대부중 3-1(승)
▲8강전 2월 23일 광양제철중 VS 장흥중 2-0(승)
▲4강전 2월 24일 광양제철중 VS 신한중 3-1(승)
▲결승 2월 26일 광양제철중 VS 서울 용마중 3-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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