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 우승자 임병희에게 "애송이"라고 말한 이종격투기 선수 한이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이문문은 임병희가 26일 방송된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 박형근을 제치고 우승하자, 방송이 끝난 후 로드FC 오피셜 미디어와 갖은 전화 인터뷰에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에서 한이문은 "임병희가 패기가 넘치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주먹이 운다'를 통해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 한 후 로드FC 무대에서 연승을 해오고 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이다. 임병희는 아직 애송이 일뿐"이라고 말하며 자신과 임병희의 수준에 대해 확실한 선을 그었다.

인터뷰가 공개된 후 한이문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이슈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이문은 고등학생이었던 지난 2012년 '주먹이 운다' 시즌2에서 우승한 후 현재 로드FC를 통해 종합격투기 파이터가 됐다. 지난해 로드FC 12회 대회부터 로드FC 영건스 대회에 참여해왔다.
한편 임병희 역시 추후 프로종합격투기 선수로서의 데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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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