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과 박연경 아나운서가 MBC 시사 연속극 ‘리얼스토리 눈’ MC로 확정됐다.
26일 MBC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 ‘리얼스토리 눈’은 다양한 사건사고를 다각도의 눈으로 살펴보고 사건의 이면, 사회의 이면, 인간 심리의 이면을 파헤쳐보는 시사연속극이다.
사건을 둘러싼 소문과 추측을 꿰뚫어보고, 다각도의 심층취재와 재구성을 통해 진실을 추적해 가는 시사 프로그램.

CP를 맡은 이현숙 편성제작본부 특임국장은 “우리의 주변이나 뇌리에서 살아있는 사건들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뒤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나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이야기들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김재원은 부드럽고 섬세한 배우로, 박연경 아나운서 역시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두 MC의 조합ㅇ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아이템을 따뜻하게 전달하는 데 두 사람이 ‘적임자’였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종영하는 ‘컬투의 베란다쇼’ 후속으로 다음 달 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첫 방송은 원로배우 황정순의 타계와 자손들의 유산 전쟁이 소개된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