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7년 만에 KBS에 다시 돌아왔다.
KBS 1TV '대한민국 행복발전소'의 대표코너 '깐깐한 시선'의 2대 MC로 발탁된 것. 지난 2007년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한 이후 KBS 고정 출연은 처음이다.
사전 녹화에서 유상무는 시청자를 대변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깐깐하게 따지고 드는 열혈 청년 캐릭터로 변신했다. 첫 촬영부터 몸을 아끼지 않고 온갖 현장을 누볐다는 후문.
또 입만 열면 폭탄 유머를 쏟아내며 재치 넘치는 진행 솜씨로 항간에 떠도는 ‘유상무는 안 웃기다’는 인식을 완전히 불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특히, 연극배우 박신혜와 함께한 콩트에서 티격태격하는 노부부 연기를 맛깔나게 해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대한민국 행복발전소'에 뼈를 묻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유상무의 KBS 복귀식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한민국 행복발전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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