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U-18(포항제철고)이 오는 27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문화체육장관배 축구대회를 통해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포항 U-18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3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김천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준결승서 상주 U-18(상주용운고)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원주육민관고를 꺾고 올라온 대구 U-18(대구현풍고)과 결승에서 만나게 된 포항 U-18은 2013년 올인챌린지리그, 고교왕중왕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준결승까지 7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기복 없는 플레이로 결승까지 올라온 포항 U-18은 경기 당일 포항에서 오는 300명의 응원단 앞에서 반드시 우승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창원 포항 U-18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우리 선수들은 충분히 능력이 있고 해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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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