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맹활약' LG, 동부 꺾고 9연승... LG-SK 공동 2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2.26 20: 58

9연승을 달린 LG와 KCC를 꺾은 SK가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경기서 데이본 제퍼슨(25점, 8리바운드)과 김종규(15점, 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4-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9연승을 달리며 팀 자체 통산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또 승리를 추가하며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승부는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가운데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경기 종료 22초를 남기고 득점에 성공하며 74-73으로 앞섰다. 반면 동부는 마지막 공격서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경기서 71-56으로 승리했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22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변기훈은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KCC는 타일러 윌커슨이 2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동료들의 활약이 부진하며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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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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