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초능력 사용이유 "전지현 지키고 싶어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2.26 22: 32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이 사람들 앞에서 초능력을 사용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20회분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을 구하기 위해 초능력을 사용했다고 고백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경찰서에 연행된 도민준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도민준의 비밀을 알고 있는 박형사(김희원 분)가 나타나 자신의 관할이라며 도민준을 데리고 갔다.

박형사는 도민준을 조사해야 된다고 했지만 천송이는 끝까지 도민준 곁에 있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유석(오상진 분)과 박형사는 도민준의 사건축소를 위해 고군분투 했다. 그리고 유석은 도민준에게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지켜왔던 걸 한 순간에 무너뜨린 이유를 물었다.
이에 도민준은 "소중한 사람이 있지 않냐. 그 사람을 잃을 지도 모른다느 생각에 눈 앞이 아릿해졌다. 그 어떤 계산도 못했다.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걸 했다. 돌아보니 다들 그렇게 자신만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다치기도 하고 손해보기도 하면서 치열하게 살고 있더라.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생겼을 뿐이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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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별에서 온 그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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