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의 어머니가 엄정화가 출연하는 영화 '관능의 법칙' VIP 시사회에 초대받았음에도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는 박미선, 이영자, 허경환, 김지민이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영자는 어머니에게 영화관 나들이를 시켜주기 위해 "영화 본 적 있느냐"고 물었고, 이영자의 어머니는 "생각도 나지 않는다. 본 적 없다"고 말해 이영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영자는 "나보다 어린 정화가 나랑 엄마를 VIP 시사회에 초대했다. 같이 가자"고 말했고, 이영자의 어머니는 "안 간다. 사람 만나고 싶지 않다. 너네 집이 최고다"라고 말했다.
영화관 구경을 시켜주고 싶었던 이영자는 "엄마가 나랑 영화관에 가면 재익이(조카) 휴대전화를 사주겠다"고 했고, 이에 이영자 어머니는 "그럼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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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