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화끈한 화력쇼를 선보이며 대승을 기록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샬케 04와 원정경기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원정경기에서의 다득점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8강 진출이 보다 손쉬워지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2골 1도움, 호날두가 2골 2도움, 베일이 2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큰 힘을 보탰다.

원정경기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점유율 싸움에서 58-42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또한 선제골도 일찌감치 터지며 상승세를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3분만에 카림 벤제마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전반 21분 가레스 베일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전 2골은 시작에 불과했다. 후반 들어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거센 공격을 펼쳤다. 후반 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12분 벤제마, 후반 24분 베일, 후반 49분 호날두의 골이 잇달아 터졌다. 샬케는 후반 46분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미 승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강하게 잡고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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