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선제골' 첼시, 갈라타사라이 원정서 1-1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2.27 07: 15

첼시가 터키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갈라타사라이와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첼시는 다음달 19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서 실점 없이 비기거나 승리를 하게 될 경우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첼시가 홈팀 갈라타사라이에 우위를 내준 경기였다. 첼시는 갈라타사라이와 점유율 싸움에서 44-56으로 밀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상황까지 밀리지는 않았다. 첼시는 슈팅 횟수에서 9-9로 대등했고, 오히려 유효 슈팅에서는 1개 더 많은 5개를 기록했다.

첼시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고 오히려 갈라타사라이를 압박했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첼시의 리드는 경기 막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20분 웨슬리 스네이더의 코너킥을 받은 아우렐리엥 체주가 동점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첼시는 다시 리드를 차지하기 위해 동점골 이후 세 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였지만, 갈라타사라이와 공방전 속에 큰 우위를 잡지 못하고 결국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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