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97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오는 주말, 천만 관객 돌파를 넘보게 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26일 하루 동안 5만 3,87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77만 4,558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천만 관객 돌파까지 약 30만 명의 관객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평일 평균 5만, 주말 평균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겨울왕국'의 천만 돌파는 별 무리 없어 보인다.
이에 '겨울왕국' 측 역시 "지금 추세로 본다면 이르면 토요일, 늦어도 일요일에는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국내 관객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폼페이:최후의 날'이 지난 26일 하루 동안 8만 9,52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7만 4,897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찌라시:위험한 소문'이 26일 하루 동안 7만 6,046명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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