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대진운 아쉽네..시청률 6.2%로 종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27 07: 41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가 시청률 6%대로 마무리됐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미스코리아’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6.2%를 기록, SBS ‘별에서 온 그대’(26%), KBS 2TV ‘감격시대’(9.3%)에 밀려 수목드라마 3위를 했다.
지난 해 12월 18일 첫 방송 당시 7%를 기록했던 이 드라마는 지난 11월 1일 새해 첫 방송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인 9.5%를 보이기도 했지만 두자릿수의 벽을 넘진 못했다.

‘미스코리아’는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때문에 시청률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대진운이 지독히도 나빴던 이 드라마는 시청률 빼고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한편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한 엘리베이터걸 오지영(이연희 분)의 분투기와 그를 사랑하는 남자 김형준(이선균 분)의 성공기를 다룬 ‘미스코리아’는 마지막 회에서 주인공들이 사랑과 꿈을 모두 이루는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미스코리아’ 후속으로는 주상욱, 이민정이 출연하는 ‘앙큼한 돌싱녀’가 27일 오후 10시에 1, 2회가 연속 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성공한 벤처 사업가가 돼 나타난 전(前) 남편 차정우(주상욱 분)를 다시 유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애라(이민정 분)의 발칙한 작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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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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