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 케이티 페리와 존 메이어가 최근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케이티 페리와 존 메이어가 결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리와 메이어는 최근 메이어의 투어 문제로 크게 다툰 뒤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밸런타인데이 등 최근까지도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데이트를 즐겼던 두 사람이기에 갑작스런 결별 소식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페리의 왼손에 반지가 포착되면서 두 사람이 약혼한 것 아니냐는 약혼설도 제기된 바 있어 결별 소식은 갑작스런 일.
이에 두 사람의 한 측근은 US위클리에 "결별 기간이 얼마나 갈진 잘 모르지만 일단 현재는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메이어의 투어는 페리에게 굉장한 스트레스였다. 둘은 항상 이 문제로 싸웠다"면서 "아마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잘 된 일이지도 모른다. 만약 두 사람이 계속 함께 한다면 페리는 늘 투어의 문제를 안고 살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티 페리와 존 메이어는 지난 2012년 8월, 한차례 결별했으나 2주 만에 재결합해 약 7개월간 연인 관계를 이어갔다. 그러나 존 메이어가 또 다른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다시 결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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