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지현·송승현, '청춘프로젝트' 캐스팅 확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2.27 08: 30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걸그룹 포미닛의 남지현, 밴드 FT아일랜드의 송승현이 영화 '청춘 프로젝트'(가제)에 캐스팅 됐다.
'청춘 프로젝트'의 제작사 인벤트스톤 측은 27일 오전 "동해와 남지현, 송승현을 비롯한 아이돌, 라이징스타들의 캐스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춘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청년 창의인력양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계획된 프로젝트로 젊고 재능 있는 창작자 5명을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하고 제작, 발표, 사업화할 수 있도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동해는 그룹 아이니의 우란과 함께 '청춘 프로젝트' 속 '소문'에 출연한다. '소문'은 현재 후반작업이 진행중으로 최근 개봉한 '신이 보낸 사람'을 연출했던 김진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서 교내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학생들의 나약한 청춘과 불안감과 죄의식을 그려내고자 했다.
역시 현재 후반작업 중인 '세상에 믿을 놈 없다'는 주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결하려 은행강도를 자처하는 마냥 웃기지만은 않은 세 젊은이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송승현이 출연한다.
'훈련소 가는 길'은 박가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고 그들 각자에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군대라는 곳의 의미를 여자의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고자 한 작품이다. 남지현과 영화 '전설의 주먹'의 아역 구원, 드라마 '백년의 신부'에 출연 중인 정해인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한 한 번의 낙인으로 벗어날 수 없는 도돌이표에 갇혀버린 아이를 통해 오만과 편견으로 가득 찬 우리들 세상을 함께 그려내고자 한 '외출'에는 타히티의 아리, 신인배우 김태완이 캐스팅 됐으며 깜찍 살벌 일진 여고생들의 성장통을 담은 '플레이 걸(play girl)'에는 배우 서은아와 김선아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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