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의 알 사드, 세파한 3-1 제압...남태희의 레퀴야는 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27 09: 25

국가대표 경력의 센터백 이정수(34)가 뛰고 있는 알 사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남태희(23)의 레퀴야는 첫 경기에서 패했다.
알 사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1차전 세파한(이란)과의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정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남태희는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남태희가 뛰고 있는 레퀴야는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서 열린 알 아인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남태희는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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