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스 에브라(33)가 친구 따라 이탈리아로 갈까?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이 종료되는 에브라의 행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가 에브라의 향후 행선지로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인터 밀란을 언급했다.
'익스프레스'는 "인터 밀란이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할까?"라며 "소문에 다르면 에브라를 인터 밀란이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가 거론한 두 명의 선수는 에브라와 네마냐 비디치(33)다. 최근 영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에브라와 함께 맨유 수비진을 구성하고 있는 비디치와 계약이 임박했다.

당초 에브라의 행선지는 고국인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맹과 AS 모나코였다. 맨유가 에브라와 1년 재계약을 할 뜻을 내비쳤지만,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이 사우스햄튼의 루크 쇼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여 장기간 함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시즌 종료가 불과 두 달여밖에 남지 않은 만큼 에브라는 빠른 시간 내에 자신의 거취에 대해 정해야만 한다. 그런 상황에서 인터 밀란이 에브라의 영입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이미 피에로 아우실리오 인터 밀란 이사는 런던에서 이미 에브라를 만나 영입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이제 남은 것은 에브라의 의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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