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프로그램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의 MC로 나선다.
MBN은 27일 오전 "김성주가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의 MC로 발탁, 세대 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최근 예능프로그램과 올림픽 중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그가 어떤 활약으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는 신구세대가 직접 만나 우리 시대에 맞는 가치관을 찾아보는 세대 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 '요즘 어른들은 요즘 애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어떤 점이 불만일까?' 등을 소재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화끈한 세대 논쟁을 벌이는 것은 물론,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간극을 좁혀나가는 것이 목표.

김성주는 "스포츠 중계할 때도 캐스터와 해설자가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대화가 필요해'다. 이는 팀원 모두가 많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 간의 신뢰감을 쌓을 수 있다는 의미"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점차 커가는 아이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싶다.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서 내 삶을 돌아볼 수 있었다. 아이들을 키우는 방법은 물론 소통하는 방법 역시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김성주는 "1년 만에 토크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선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대된다"고 MC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내달 중순께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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