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가수 비가 뉴욕의 힙한 호텔에서 포즈를 취했다. ‘하퍼스 바자’의 3월호 패션 화보 촬영을 위해 뉴욕으로 향한 것.
비는 뉴욕의 감성이 담긴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를 통해 우월한 몸매과 독보적인 댄디함을 덧대 한층 더 세련된 모습을 완성했다.
비는 이번 촬영에서 ‘라송’의 파격적인 패션과는 달리 아메리칸 감성이 깃든 신사적인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야자수 프린트의 스웨트 티셔츠, 쇼츠, 트렌치 코트 등 H&M의 멋진 의상들은 비를 더욱 빛나게 했다.

비의 이번 화보에서는 절친한 동료이자 가수, 포토그래퍼로 활약해온 빽가가 동행해 촬영을 진행했다. 비와 빽가의 완벽한 호흡 덕분에 촬영 장은 내내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하퍼스 바자’ 관계자는 비에 대해 “모델 못지 않은 타고난 감각과 패션 센스를 발휘하며 무대 위의 모습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며 비의 타고난 끼를 칭찬했다.
한편 비는 지난달 6집 ‘레인이펙트’로 컴백해 ‘써리섹시(30 Sexy)’와 ‘라송’의 더블타이틀을 차례로 1위에 올리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데 이어 국내외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달 28일에는 베이징 국가 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레인 이펙트 쇼 인 베이징(2014 RAIN EFFECT SHOW IN BEIJING)’으로 중국 팬들과 첫 공식적인 만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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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스바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