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첫 촬영, 피로 얼룩진 아역..무슨 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27 10: 43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이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최근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진행된 ‘호텔킹’ 첫 촬영에는 아역배우 최하호, 박희건을 비롯해 외국인 출연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촬영은 극중 재완(최하호 분)이 미국 뉴욕에서 지내던 유년 시절을 그리기 위해 특수 제작된 세트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한국임에도 뉴욕의 한적한 뒷골목을 연상시키는 세트 구성이 작품의 현실성을 더했다.

극에서 아역 분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앞으로 극의 방향을 잡아줄 다양한 복선이 깔려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동욱의 아역은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린 최하호가 맡았고, 극중 재완에게 죽마고우나 다름없는 이주한 역은 박희건이 맡아 첫 회를 강렬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은 피로 얼룩진 재완과 주한의 얼굴이 담겨 있고, 서늘한 모습의 중구(이덕화 분)가 등장해 이들 사이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방송은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다음 달 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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