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이민기·김고은, 충격 비주얼..두 괴물이 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2.27 11: 14

영화 '몬스터'가 충격적인 비주얼의 배우 이민기와 김고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제대로 미친여자 복순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다룬 '몬스터'가 괴물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강렬한 두 캐릭터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포스터로, 두 괴물의 표정과 눈빛이 리얼하게 표현돼 영화 속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악한 웃음을 띤 채 얼굴에 하얀 페인트가 흘러내리고 있는 이민기는 역대 살인마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섬뜩한 표정연기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포스터 한 장에 담아냈다.
여기에 '이상한 여자가 있더라고. 재미있을 것 같아'라는 오싹한 카피는 복순과의 치열한 대결을 즐기는 듯한 살인마적 면모를 보여준다.
여배우로서 도전하기 힘든 비주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김고은 포스터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 뒤로 처절함이 느껴져 제대로 미친여자 복순을 담아냈다.
광기 어린 눈빛은 빨려 들어갈 정도의 강렬한 에너지를 담고 있고 입술에 흙칠을 한 김고은의 모습은 두 캐릭터의 강렬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아주 잘 생긴 남자였어요. 내 동생 죽인 놈'이라는 카피는 복순의 캐릭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동생을 잃고 복수를 시작하게 된 복순의 추격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몬스터'는 내달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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