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프러포즈, 도민준도 시청자도 '눈물바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2.27 11: 12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김수현에 가슴 절절한 프러포즈를 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20회분 에필로그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동영상으로 프러포즈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우리 오늘 결혼하는 거다. 이혼은 못 한다. 도민준 씨 떠날 거니까. 거기서 바람 피우면 죽는다. 여자 육감 알지"라고 말하며 프러포즈 영상을 건넸다.

이후 에필로그에는 천송이가 친구 세미(유인나 분)에게 부탁해 동영상을 찍는 모습이 이어졌다.
동영상 속 천송이는 브루노 마스의 '메리 유(Marry You)' 노래에 맞춰 하트춤을 추며 도민준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 부분에선 부케를 들고 "도민준,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 했다.
도민준은 천송이의 프러포즈 영상을 보며 오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별그대' 전지현 프러포즈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전지현 프러포즈, 세상에서 가장 슬픈 프러포즈가 아닐까", "전지현 프러포즈, 도민준 우는 것 보고 심장이 터질 거 같았다", "전지현 프러포즈, 작가님 제발 해피엔딩"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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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별에서 온 그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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