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성수 협력제작국장이 프로그램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협력제작국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4 신(新) 외주정책 설명회에서 "KBS의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독립제작사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실질적인 상생협력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BS는 독립제작사의 건실한 재정이 프로그램의 품질과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KBS는 △외주제작비 현실화, △저작권 배분관행 개선, △독립제작사의 제작기회 확대, △친 외주제작 환경 조성, △독립제작사의 제작 안정성 제고 등을 약속했다.
한편, KBS는 바뀐 방송시장 환경에 맞는 새로운 외주제작 질서가 필요하다고 진단, KBS와 독립제작사가 동반성장의 길로 나가기 위한 외주정책을 마련했다.
jykwon@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