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화제성에도 불구,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사노타'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2.27 11: 57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종영을 앞둔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를 또 한 번 따돌렸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전국 기준 27.9%로 이날 방송한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별에서 온 그대'로 전국 기준 26.0%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방송분(26.7%)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에선 1위 기록이다.

종영을 한 회 앞둔 '별에서 온 그대'는 화제성 면에서는 단연 으뜸이다. 방송이 끝나면 관련 기사만 해도 수 백 꼭지에 이른다. 그러나 시청률은 생각보단 높지 않은 상황.
반면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경우 일일드라마라는 특성 때문에 시청률이 높고 변동 또한 거의 없다. 4~50대 주부 등 고정 시청층이 두텁기 때문.
실제로 지난 13일, 19일 방송분을 제외하고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별에서 온 그대'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별에서 온 그대'는 한 회 연장으로 인해 오늘(27일) 21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이에 따라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엔딩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는 만큼 시청자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결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별에서 온 그대' 시청률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30% 돌파의 벽 앞에서 주춤하는 '별에서 온 그대'가 이를 넘어서며 화려한 마지막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별그대'가 아직 30% 못 넘었구나",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사노타' 의외로 잘 나오네",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젊은 사람들이 주로 '별그대' 보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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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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