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가 공동주거 리얼리티 프로그램 '쉐어하우스(Share House)'를 신설, 4월부터 방송한다.
올리브는 27일 "지난 6개월 간 준비기간을 마친 '쉐어하우스'가 오는 3월 중순 크랭크인에 들어가 4월 17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쉐어하우스'는 10인의 셀러브리티(celebrity)가 한 집에 모여 살며, 펼쳐지는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가수, 배우, 패션 등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개성강한 10인의 셀레브리티는 서울 근교의 한 집에서 3개월동안 실제로 거주하게 된다.

‘하우스 메이트(House mate)’로 지정된 10인의 셀럽을 통해 각자의 공간과 공동 공간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리얼스토리를 담을 예정.
CJ E&M 스타일채널 담당하고 있는 신유진 씨는 “1인가구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쉐어하우스’는 개인의 라이프를 존중하면서도 전통적인 가구 형태에서 얻을 수 있는 정서적 유대감을 보완한 형태로,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10인의 ‘하우스 메이트’가 ‘공동주방’에서 함께 ‘집밥’을 해먹고, 서로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새로운 ‘가족’, 다시 말해 밥상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식구(食口)’가 되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총 10인의 ‘하우스 메이트’ 중 모델 김원중, 전 아나운서 최희, 배우 천이슬, 달샤벳 우희, 패션 디자이너 김재웅, 슈즈디자이너 황영롱 등 6명을 공개했다.
이수호 PD는 “'쉐어하우스'의 진정한 의미는 멋진 집을 쉐어하고, 먹음직스러운 집밥을 쉐어하고, 그리고 서로의 인생과 비밀을 쉐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올리브가 생각하는 ‘식구’의 개념이다. 쉐어하우스에서 펼쳐질 새로운 식구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쉐어하우스'는 조만간 나머지 4인의 하우스메이트를 확정하고 3월 중순 서울 근교에 위치한 쉐어하우스에 입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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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앨컴퍼니, 최희, 천이슬-초록뱀주나E&M, 황영롱-YellowLadybird, 김재웅-본인, 우희-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