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정체 알고보니 시라소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2.27 13: 53

드라마 '감격시대'의 김현중이 '싸움의 전설' 시라소니인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13회에서는 길거리에서 일본 낭인과 싸움을 벌이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갑작스럽게 일본 낭인의 습격을 받은 신정태는 신이치(조동혁 분)와 최포수(손병호 분)를 상대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대결을 이끌었다.

결국 마지막 일격으로 일본 낭인을 가뿐하게 물리친 신정태를 본 왕백산(정호빈 분)은 "늑대인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며 신정태의 실력을 인정했다.
여기에서 극중 신정태의 모티프가 된 것으로 알려진 시라소니는 평안북도 신의주 출신인 이성순을 일컫는 별칭이다. 당대 싸움꾼으로 이름을 날렸던 김두한, 이정재보다 나이가 있어 선배 격으로 여겨진다. 일본인 폭력배 40여명과 격투를 벌여 40대 1이라는 전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감격시대' 김현중이 시라소니였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궁금했는데 이런 분이었군", "'감격시대' 김현중, 싸움의 전설이었구나",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많이 들어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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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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