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의 래퍼 라비가 미국 아이돌 가수 채드 퓨처(Chad Future)의 앨범에 참여했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라비가 채드 퓨처의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중 '록 더 월드(Rock The World)' 랩 피처링을 맡아 지난 주 미국 LA에서 녹음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채드 퓨처는 미국 보이밴드 엔싱크 멤버인 랜스 베이스(Lance Bass)가 멘토링한 남성 5인조 하트투하트(Heart2heart) 리더 출신으로 현재는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케이팝과 어메리칸 팝을 이어주는 에이케이-팝(AK-POP)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아티스트이다. 유투브에서 케이팝 커버 노래를 불러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채드 퓨처의 신곡 '록 더 월드'는 케이팝과 어메리칸 스타일을 결합시킨 새로운 장르 곡이다. 이미 빅스 앨범을 통해 랩 뿐 아니라 작사 실력까지 선보인 바 있는 라비는 채드 퓨처의 영어 가사에 한국어로 랩 피처링을 맡아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채드 퓨처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라비와 LA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함께 한 다정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빅스 라비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빅스 라비, 외국 곡에 한국어 랩이라니 기대된다”, “빅스 라비, 정말 대단하다”, “빅스 라비, 실력 얼마나 뛰어나면 이렇게 피처링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비가 참여한 채드 퓨처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5월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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