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김기덕 '일대일', 28일 크랭크인..'시너지 기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2.27 15: 39

배우 마동석과 김기덕 감독의 만남이 어떤 그림을 그려낼 지 주목된다.
마동석이 원톱 주연으로 출연하는 김기덕 감독의 차기작 '일대일'은 28일 크랭크인, 그 본격 출발을 알린다. 그간 '일대일'은 시나리오 극비로 한 상태로 프리프로덕션을 진행해 영화계 안팎의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일대일'은 김기덕 감독이 '뫼비우스' 이후 새롭게 연출하는 영화. 마동석이 김기덕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가 된다고 했을 때, 그 둘의 조합은 그 신뢰감과 신선함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자신의 세계관을 인물에 투영하는 김기덕 감독이 마동석을 통해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 지 관심사다.

그간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온 마동석 역시 이번 작품에서는 악인과 선인을 넘어선, 예측할 수 없는 광기의 인물로 또 다른 변신을 보여준게 된다는 전언이다. 마동석은 앞서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를 통해 그와 인연을 맺었다.
특히 '일대일'은 '피에타'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김기덕 감독이 오는 5월 개막하는 제 67회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기에 행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마동석 외에도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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