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머 패션, '화이트'에 주목하라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27 17: 02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컬러로 꼽히는 화이트는 여름철 특히 빛을 발한다. 자동 반사판이라 불릴 만큼 얼굴빛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깨끗하고 시원한 이미지로 사람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준다. 이런 화이트를 더욱 패셔너블하게 입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지금부터 서머 화이트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 캐주얼한 매력
화이트 컬러는 캐주얼한 차림을 즐기는 대다수의 여성들에게 사실 무언가 묻을까 조심스럽고 어려운 컬러. 하지만 화이트는 천의 얼굴을 가진 컬러라 어떤 스타일이든지 포용하는 매력을 가졌다. 

화이트 컬러 가운데 쉽게 시도하기 좋은 아이템으로는 간결한 H라인의 올 화이트 원피스가 있다. 이는 보통 체형의 여성들에게 두루 잘 어울리는 캐주얼함을 갖춰 다양한 액세서리를 더해 심플하면서 포인트 매치가 있는 스타일로 코디할 수 있다.
혹은 작은 디테일로 변화를 준 화이트 티셔츠를 플레어 라인의 쇼트 팬츠에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으로 코디할 수 있다. 이렇게 화이트 컬러를 스타일링 할 때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실루엣이 여유롭고 작은 디테일로 변화를 준 아이템을 선택해보자.
▲ 패미닌한 매력
 프로페셔널한 오피스 우먼에게 화이트는 스타일적으로나 직업적으로도 신뢰받는 컬러다. 그렇지만 좀 더 세련되게 입기 위해서는 남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바디 라인을 살린 올 화이트 원피스는 힐과 매치해 단정하고 빈틈없는 완벽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혹은 깨끗한 화이트 블라우스를 기반으로 컬러나 프린팅이 있는 스커트를 매치하여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되 블라우스는 심플한 스타일로 과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볼드한 실버 컬러의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면 오피스룩이나 데이트룩으로도 문제없는 패미닌한 화이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심플하지만 가장 돋보이는 컬러이기도 한 화이트. 여름철 보다 세련되게 입으려면 간단한 스타일링 공식을 알아두자. 눈부신 화이트 컬러가 주는 매력에 나도, 주위 사람들도 금새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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