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2014시즌 포토데이를 열고 새로운 비상을 다짐했다.
제주는 27일 클럽하우스 지하 대회의실 및 체력단련실에서 2014 K리그 클래식 포토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주 선수단은 올 시즌 미디어와 팬들에게 선보일 개인 프로필 촬영과 전광판 소개 사진촬영을 마쳤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박경훈 감독은 "지난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도 아쉬운 성적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도 제주의 도전은 계속 된다. 반드시 제주의 자존심을 되찾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클럽하우스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 회복과 전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뒤 3월 9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4시즌 K리그 클래식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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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