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방망이' 넥센, 요코하마 1군에 17-6 대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2.27 19: 12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진행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군 베스트 라인업으로 구성된 요코하마에게 17-6으로 승리했다.
1회 초 서건창의 안타와 이택근의 볼넷으로 만든 주자 1,2루 찬스에서 강지광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 강정호의 희생플라이와 김민성, 이성열의 연속안타로 3점을 추가, 4-0으로 앞서 갔다.
2회 초 이택근의 1타점 적시타와 3회 초 이성열의 좌월 솔로포로 6대0으로 달아났으며, 4회 말 1실점 이후 5회 초 김민성, 이성열, 유한준이 적시타를 치며 4점을 추가했다.

넥센은 5회 말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 했지만 7회 초 허도환의 희생플라이와 윤석민, 서동욱의 연속안타로 3점을 더 내며 13-3을 만들었다.
7회말 3실점 하며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9회 초 김하성의 2타점 적시타와 밀어내기, 유한준의 적시타로 4점을 더 뽑으며 최종스코어 17-6으로 승리했다.
한편 오늘 경기 수훈선수로 투수에는 금민철, 타자에는 이성열이 선정됐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총 5차례 연습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 중인 넥센은 오는 3월1일(토) 오후 1시 오키나와 쿠시가와 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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