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2NE1이 두번째 월드투어를 앞두고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2NE1은 27일 오후 7시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 라인을 통해 진행된 스타캐스트 온 에어 '2NE1의 올 오어 나싱(ALL OR NOTHING)'에서 월드투어를 앞둔 소감을 솔직히 털어놨다.
먼저 산다라박은 "지금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며 "무대 서고 싶어도 못 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는 팬들 덕분에 무대에 섰다. 앞으로 더 많은 곳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공민지는 "우리 신곡을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박봄은 "이번에 씨엘이 곡을 썼다. 그래서 더 기분이 좋다. 살짝 떨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씨엘은 "이번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감동적이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2NE1은 지난 2012년 한국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내달 1일과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AON'을 개최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서울, 홍콩,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12개 도시에서 15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총 20만 명 규모다.
plokm02@osen.co.kr
스타캐스트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