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4년 만에 증가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7만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사교육비·의식조사'에 의하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3만 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000원(1.3%) 늘었다.
지난해 사교육비 종 규모는 18조 5960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4435억 원(-2.3%) 줄었지만 이는 전체 초·중·고등학생이 줄어든 탓이다.
도리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증가했다.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학교별 1인당 사교육비는 초등학교가 23만2000원, 중학교 26만 7000원, 고등학교 22만 3000원이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3.3%, 0.4% 감소했으나, 초등학교는 5.9% 증가했다.
특히 사교육 참여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4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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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