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HSBC 위민스 챔피언십 1R 공동 7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27 20: 48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시즌 첫 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박인비는 27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파72, 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치며 공동 7위를 기록했다.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캐리 웹(호주)과는 4타 차다.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친 박인비는 나란히 2언더파를 친 양희영(25, KB금융그룹), 재미교포 대니얼 강 등과 함께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하며 남은 2~4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리게 됐다. 함께 출전한 최나연(27, SK텔레콤)과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은 1언더파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인비와 세계랭킹 1위를 두고 경쟁 중인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페테르센이 우승, 박인비가 3위 이하의 성적을 내면 순위가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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