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하 별그대)가 마지막회에서 산다라박, 김원준을 카메오로 등장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과 김원준은 27일 방송된 ‘별그대’ 마지막 회에 영화제에 참석한 톱스타로 카메오 출연했다. 산다라박은 챙이 넓은 검은색 모자를 쓰고 모습을 보였다. 우아하게 레드카펫을 밟은 그는 여유있게 손을 흔들며 팬들의 환호에 호응했다.
김원준은 극중 유세미(유인나 분)의 파트너로 출연했다. 체크 패턴 슈트를 입은 김원준은 특유의 동안 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별그대'에는 산다라박, 김원준에 앞서 많은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류승룡이 조선시대 허균으로 자리해 화제가 됐으며, 김수로, 연우진, 수지, 박영규, 장항준, 박정아, 유준상 등도 '별그대'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별그대'에 이어 오는 3월 5일부터는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전파를 탄다.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손현주, 박유천, 소이현, 장현성, 윤제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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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방송화면 캡처.